코튼데이 / 나인포 / 3M마스크 대형 KF94 비교후기 : 사이즈 소재 두께감 비교해본 결과는 과연? 1~3위 선정해봤어요

다른 분들이 그렇듯이 저도 코로나가 시작되고서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마스크를 접하게 되었어요.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한두개의 브랜드 마스크만 꾸준히 사서 써왔었거든요. 그래서 뭔가 새로운 제품을 쓸 때마다 기록을 해두면 어떨까, 싶어서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두고, 착용감을 기록해뒀었어요. 사진을 편집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번 주 부터는 마스크 리뷰 글을 꾸준히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새부리 형태의 2단 접이식 마스크로 유명한 코튼데이/나인포/3M 제품이에요. 비슷한 시기에 세 가지 제품을 써보게 되어서 바로 비교가 가능했답니다. 
 

 

• 외형특징 : 코튼데이와 나인포는 사이즈도 모양도 완전히 똑같았어요. 귀 끈이 납작한 형태인 것 까지도요. 반대로 3M은 앞쪽이 각지지않고 라운드모양이며, 가로폭이 다른 마스크보다는 조금 좁은 편이었어요. 또 3M은 코 부분에 두툼한 스펀지가 들어가있고, 유일하게 플라스틱 후크가 동봉되어있답니다.
• 소재 : 사진에서 보이듯이 코튼데이가 제일 힘있고 반듯한 소재이며 안감이 순면느낌으로 보송해요. 나인포는 일반적인 KF마스크 정도의 무난한 소재이며, 3M이 제일 덜 탄탄하고 폭신한 소재에요.
• 두께감 : 3M > 코튼데이 > 나인포 : 3M이 제일 두께감이 있고, 그 다음 코튼데이, 나인포 순이었어요. 그런데 3M이 워낙 두껍다보니 코튼데이나 나인포는 자세히 살펴보지않으면 두께감이 거의 비슷하게 느껴져요.
• 착용 시 느껴지는 사이즈 : 나인포 > 코튼데이 > 3M 분명히 실측 사이즈는 완전히 똑같은데 썼을 때는 나인포가 아주 약간 더 코튼데이보다 턱 부분이 여유있게 느껴졌어요. 이상해서 몇번을 다시 써봐도 그렇더라구요. 제일 사이즈가 딱! 맞아서 얼굴에 밀착됐던 제품은 쓰리엠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세 제품 중에 1위를 고르라면 ?  저는 코튼데이를 선택할래요. 소재도 탄탄하고 부드러운 안감도 맘에 들고, 사이즈도 제게 딱이었거든요. 세 가지 중에 제일 고급지고 완성도 있게 만들어진 느낌이었어요.
 
그렇다면 3위는 ? 바로 3M 이에요. 겨울이면 괜찮았을 것도 같은데, 두꺼워서 도저히 지금같은 봄 날씨에는 못 쓰겠더라구요. 마스크 자체의 기능은 잘 나왔고 후크나 코 스펀지 등 착용감을 많이 신경쓴 게 느껴지지만, 갑갑하고 더운 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비추에요. 
 
마스크는 각자의 얼굴형태나 선호하는 착용감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저의 주관적인 의견은 참고만 해주시구요~!  아래에 세 제품의 실측 사이즈도 올려둘테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튼데이

나인포

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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