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 브론즈 사용후기 : 실물느낌 투고서비스 대여 리뷰 (외관/앱 화면/카메라 등)

갤럭시Z폴드2 사용후기

 

신제품 폴드2 사전예약에 맞추어

빠르게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9/11일 0시부터 쿠팡에서 갤럭시폴드2

사전예약이 시작되니 구매하실 분들은

시간맞춰 꼭 미리 들어가있으셔야 1차물량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쿠팡 사전예약 바로가기 ▼

 

 

저는 서울 내 두 군데 지역에서만 진행하는

폴드2 투고 대여서비스를 이용했어요.

대여를 위한 수량이 많지않고 따로

예약신청도 불가하기 때문에, 지금은

방문해서 재고가 입고될때까지 기다려야

대여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여가능한 갤럭시스튜디오 위치 등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갤럭시Z폴드2 무료로 2박 3일 대여 하는 법 : 갤럭시 투고서비스(to go)

그럼 자세한 사용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진이 꽤 많으니 스크롤 주의!)

 

 

 

 

 

목차

 

 

 

외관

 

제가 사용해 본 컬러는 무광의 미스틱브론즈입니다.

폴드2의 경우 미스틱브론즈와 미스틱블랙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워낙 브론즈가 요즘 삼성에서

미는 컬러이기도하고 실제로 보아도 유광보다

고급스런 느낌이 있어서 구매를 하더라도 브론즈를

고르게 될 것 같았어요.

 

 

체험존에서 딱 폴드2를 손에 들어 본 첫 인상은,

어, 약간 묵직하다! 였어요.

 

기존에 쓰던 아이폰이 200g 정도인데 86g의 차이가

은근 느껴지더라구요. 장시간 손에 들고 사용하기에

살짝 부담이 될 것 같았고 얇은 옷 주머니에 넣으면 많이

쳐질 것 같기는 한 무게감이었어요. 여기에 케이스를

끼우면 무게가 더 늘어날테니, 아주 얇고 가벼운 폰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살짝 맞지않을 듯 하네요.

 

 

외관만 보았을 때 느꼈던 폴드2의 두번째 인상은,

만듦새가 좋고 고급지다.

 

적당히 빡빡함이 느껴지는 힌지와 무광브론즈의

고급스러움, 완전히 펼쳤을 때의 안정감이

전작보다 꽤 다듬어진 모델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빛에 따라 변하는 느낌을 확인해보세요

(위에서 아주 밝은 빛을 비춘 후 움직여보았어요)

 

아래에서 본 모습 (충전단자 부분)

위에서 본 모습 (카툭튀 확인)

힌지 부분의 음각 삼성로고

 

 

완전히 펼쳤을 때도 안정감이 있어요.

보통 갤럭시 스튜디오나 디지털프라자에서

체험하시면 기본 검정 배경화면으로 보시게 되다보니

가운데 접힘이 두드러져 보이실텐데, (저도 그랬어요)

실제로 다양한 앱을 써보니 사진 및 영상 감상에 있어서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않았어요. 주름을 확인하기위해

애써 각도를 바꿔가며 빛을 비추면 보이지만

보통 실 사용할 때는 정면에서 거의 동일한 각도로

화면을 바라보게 되니까 이게 거슬리지않더라구요.

 

 

커버 디스플레이는 일반 폰보다 가로폭이 좁고

긴 비율이지만 전화, 문자 등 휴대폰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이행하기에는 문제가 없는 정도의 화면을 보여주었어요.

 

 

접었을 때 여자인 제 손에도 쏙 들어오는 크기인데

아무래도 돌출된 면 때문에 카메라 부근 유광재질에

지문이 잘 묻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브론즈는 예쁩니다.

후면은 무광이라 지문을 신경 쓸 필요도 없구요.

대여용 제품이라 그런지 디스플레이 쪽 기본 필름에

커버와 메인 모두 지문이 잘 묻고 특히 메인 쪽 필름은

융으로도 지문이 잘 지워지지않아서 구매하게되면

필름은 필히 좋은 걸로 교체를 해주어야겠더군요.

 

 

이번엔 플렉스 모드가 어느정도 각도까지

사용 가능한지 한번 테스트 해보았어요.

 

 

90도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접어내려가다보니

이 정도가 최대이고, 더 내리면 디스플레이가 꺼지고,

자석처럼 위 아래가 착 붙더라구요.

 

 

접어서 바닥에 두었을 때의 모습은

화면이 완전한 평행은 아니고 살짝 기울어지게 됩니다.

 

 

다양한 각도로 고정이 잘 된다는 건 사진촬영이나

동영상 감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장점이 될 것 같은데요.

 

추후 폴드2 관련한 악세사리들이 더 많이 나올수록

생각지 못했던 지점에서 이 기능을 살릴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메인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의 경우

펀치홀 방식으로 우측 상단에 위치해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8+와의 비교샷입니다.

폴드2의 경우 작은 사이즈의 태블릿PC같은 느낌을 주네요.

 

 

유튜브 영상 감상 시의 화면 크기 차이입니다.

 

 

두께는 아이폰2개를 겹쳐서

들고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메인 디스플레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보통 자주 쓰는 앱들의

구동화면 및 레터박스를 확인해봤습니다.

 

 

[ 인스타그램 ]

 

[ 페이스북 ]

 

[ 카카오톡 ]

 

[ 밀리의 서재 ]

 

[ 네이버앱 ]

 

[ 네이버웹툰 ]

 

[ 유튜브 ]

 

기본적인 화면 비율때문에 위 아래 레터박스가

생기는 편이며, 어두운 영상일 때는 괜찮으나 밝은 영상은

전면 카메라의 펀치홀이 점처럼 거슬릴 수 있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으로

최대 3개까지의 앱을 동시에 배치 가능합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는 2개)

 

PC도 기본 2분할 화면으로 쓰는데 익숙해진 저로서는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화면을 체크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메인화면 + 팝업 1개

 

상하 2개 앱 사용

 

좌우 2개 앱 사용

 

하지만 존재하는 모든 앱을 멀티 액티브 윈도우로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며, 분할화면 사용이 불가한 앱을

끌어오려고하면 안내 메시지가 뜨며 드래그가 되지않습니다.

(ex. 인스타그램/밀리의서재)

 

 

 

 

커버 디스플레이

 

다음은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커버에서 유튜브화면을 띄워보면

아래처럼 작은 사이즈로 재생이 되는데요,

터치하여 늘려주면 커버 디스플레이에 꽉 차도록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각도조절이 자유로우니 따로

거치대를 휴대하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게 좋더라구요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본 각각의

앱 구동화면도 보여드릴게요.

 

 

[ 메시지 / 카카오톡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 유튜브 / 티빙 ]

 

[ 밀리의 서재 / 네이버웹툰 ]

 

 

 

카메라

사실 카메라의 하드웨어적 스펙에 있어서는

노트20 등의 최신모델들보다 크게 진보했다고는

볼 수 없어서, 차별화되는 몇가지 지점들에 대해서만

언급해보려합니다.

 

먼저 듀얼 프리뷰 기능.

이건 평소 셀카 많이 찍으시는 분들 혹은

혼자서 영상을 촬영하시는 분들께 혁명같은 기능이죠.

 

흔히 남에게 사진을 부탁했을 때 구도가 마음에

안들거나, 내 표정, 각도 등이 별로라 몇번이고

촬영을 다시해야했던 경험들이 있으실텐데요.

커버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듀얼 프리뷰 기능으로

후면카메라의 성능은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전면카메라처럼 내 모습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카메라앱 구동 후

좌측 상단의 OFF를 ON으로 바꿔주면 아래와 같이

커버 디스플레이에 프리뷰화면이 나타납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촬영 시에는

화면비율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

4:5로 선택했을 때 디스플레이에 꽉 찬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4:5          /          1:1

 

9:16          /          3:4

 

조금 답답하긴하지만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이런 모습입니다.

 

 

플렉스 모드를 활용해 거치대나 삼각대가

없어도 편하게 셀프 촬영이 가능하며,

자동 프레이밍 기능으로 촬영하는 사람 수가

변하면 자동으로 구도와 초점, 화각을 맞추어줍니다.

휴대폰으로 간단한 영상촬영, 특히 셀프촬영을

즐겨하신다면 이 부분이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촬영한 사진은 큰 화면으로 리뷰 가능하니,

PC로 옮기고 나서 확인해야했던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 기준으로 살짝 과한 채도와 디테일을 뭉개고

샤픈을 넣어 그림처럼 만들어버리는 갤럭시 특유의

이미지 처리방식은 취향이 아니었지만요.

(카메라 때문에 갤럭시로 쉽게 못가는 1인)

 

 

 

총평

 

며칠간 사용해보니 그 전까지는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크지않았는데도 사고싶다는 마음이

들만큼 장점이 많은 폰인건 확실했습니다.

 

사진 및 영상촬영의 편리함,

ebook이나 게임에서의 시원시원한 화면,

넓은 디스플레이 크기 덕분에 화면분할시에도

앱 별로 적당한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주변 악세사리 휴대를 간소화할 수 있는 플렉스모드

등 폴드1을 처음봤을 때 느꼈던 약간의 미완성된

느낌이 채워진 듯 하더군요.

 

다만 가장 큰 진입장벽은 200만원대의 가격이죠.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작은 사이즈의 태블릿을

함께 산다고 생각하는 셈 치고 구매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삼성 단독으로 사전예약을 받고있지만

아마 11일이나 정식출시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다양한 오픈마켓에서 카드할인 등의 행사를

시작하지않을까 싶은데요.

 

조금 늦게 받아도 괜찮으시다면 그때쯤

할인가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오늘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추첨판매 응모가 시작되었습니다.

 

9/7 오전 9시~ 9/8 오후 6시까지만 응모를 받고

9/9일 오전 10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고하는데요.

돈이 있다고 모두 구매할 수 있는게 아니라,

당첨자에 한해 구매기회를 얻는 것이다보니

폴드2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래 응모페이지도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www.samsung.com/sec/eventList/fold2-thom-browne-edition/

Galaxy Z Fold2 톰브라운 에디션 | SAMSUNG 대한민국

 

폴드2 관련해서 읽어보면 좋은 또 다른 글들은

여기에 있습니다!

 

갤럭시Z폴드2 : 사전예약 사은품 혜택 / 매장전시 일정 / 출시가격 / 스펙 / 톰브라운 에디션 정보

갤럭시폴드2 구매 시 기존 폴드 반납하면 100만원 특별보상! 신청방법과 기간

갤럭시Z폴드2 힌지 커스텀 국내에서도 가능할까?

갤럭시Z폴드2 무료로 2박 3일 대여 하는 법 : 갤럭시 투고서비스(t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