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염색약 추천 : 10년 동안 써본 Best 3 제품과 추천 컬러 (프레쉬라이트/이지엔푸딩)

 

 

오늘은 편하게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셀프염색약 제품을 추천해보려고해요! 저는 염색을 미용실에서 하지않기때문에 거의 10년 넘게 셀프염색을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봤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떤 제품이 좋고 나쁜지 자연스럽게 걸러지게되고, 새로운 브랜드를 써봤다가도 결국 돌아오게 되는 게 있더라구요. 제가 직접! 써본 후기를 바탕으로 추천하는 셀프염색약 3가지 소개해볼게요!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

3위 : 이지엔 푸딩 염색약

발색력 ★★★★☆

지속력 ★★★☆☆

난이도 ★★★★☆

 

3위는 이지엔의 푸딩 염색약이에요. 이 제품은 애쉬계열 등 아주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는데 컬러의 선택폭이 넓고 일반적인 셀프염색약에서 찾아보기 힘든 묘한 컬러들이 많아요. 발색이 잘되지만(탈색 1번이라도 한 머리 기준) 지속력은 한달정도이고 , 푸딩 제형을 떠서 바르는 거라 염색이 처음이신 분들은 균등하고 빠르게 바르기가 어렵다는 게 좀 단점이랍니다. 머리에 발랐을 때부터 염색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속도가 중요한 염색약이에요.

 

추천하는 컬러는 파묵칼레 애쉬그레이, 아이슬란드 애쉬라벤더, 스탑오버 애쉬 베이지에요.

 

 

프레쉬라이트 폼 컬러 염색제

2위 : 프레쉬라이트 거품타입 (버블 염색약)

발색력 ★★★★☆

지속력 ★★★☆☆

난이도 ★★☆☆☆

 

아마 염색초보분들이 미쟝센 버블염색약 다음으로 많이 선택하시는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랫동안 사랑받고있는 스테디셀러인만큼 컬러도 예쁘고 발색도 잘 되는 편이에요. 일단 샴푸하듯이 팍팍 거품을 묻혀 비벼주기만 하면되니까 얼룩질 위험도 덜하답니다. 단 버블타입 염색약의 고질적인 단점인, 짧은 지속력이 아쉬워요. 이 제품도 탈색머리 기준 한달이면 색이 거의 빠져나간답니다. 하지만 편하고 베이지/애쉬계열 컬러가 잘 나와있어서 정말 많이 썼던 제품이에요.

 

컬러톤업용으로는 레몬블론드를 추천하고, 베리애쉬/슈가애쉬/에어리애쉬, 신상컬러인 블루베리애쉬/민트애쉬/그린애쉬도 예뻐요.

 

 

프레쉬라이트 밀키 헤어컬러 염모제 1박스 (미러애쉬)

1위 : 프레쉬라이트 밀키타입(크림 염색약)

발색력 ★★★★☆

지속력 ★★★★☆

난이도 ★★★☆☆

 

대망의 1위 제품은! 프레쉬라이트의 밀키타입 염색약이에요 ㅎㅎ 제가 몇년동안 버블타입을 쓰다가 셀프염색이 좀 익숙해지고 나서 넘어온 제품이랍니다. 아무래도 크림타입은 섹션을 나누어서 잘 도포해야 얼룩질 염려가 없거든요. 무엇보다 이 제품의 최고 장점은 지속력! 한달 반~두달 정도의 지속력을 가지고 있어 셀프염색약 치고는 굉장히 오래가는편이에요. 물론 제가 말하는 지속력은 이 기간이 지나면 원래 머리색으로 아예 돌아간다는 게 아니라, 염색했던 컬러가 70% 정도 빠져나가기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거랍니다.

 

아예 흑발이거나, 염색모인데 더 컬러를 밝히고 싶은 분들한테는 패션블론드 추천하구요!

노란끼가 좀 덜했으면 좋겠다 하는 경우 프리미엄베이지나 미러애쉬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보통 한번 염색약을 살때 마음에 드는 컬러로 4~6통을 사놓는 편이에요. 언제든지 제가 원할 때 바로바로 염색을 하고 싶어서요 ㅎㅎ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훨~씬 저렴하고 로켓배송으로 시키면 주문 다음날 낮에 바로 도착하니 급하게 염색해야할 때도 좋더라구요. 봄맞이 기분전환으로 염색하고 싶으신 분들! 제가 추천한 제품과 컬러 참고하셔서 하시면 실패하지 않으실거에요. (단, 박스에 있는 그대로의 헤어컬러를 내고싶다면 최소 2~3회 탈색하고 염색해주셔야합니다) 모두들 따뜻한 봄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