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순서, 제대로 알고 봐야 제대로 즐긴다!
마블 영화, 요즘 누가 안 볼까요? 하지만 막상 보기 시작하려니 얽히고설킨 스토리와 수많은 히어로들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알겠는데 '아이언맨'은 언제 봐야 하는지, '캡틴 마블'은 또 왜 저 시대에 있는 건지... 답답함을 느끼셨다면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마블 영화 순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헤매지 않고 마블 세계관을 정복할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드립니다. 놓치지 말고 끝까지 읽어보세요! 최신버전 마블영화순서 입니다!
1. 마블 영화 순서, 왜 중요할까?
마블 영화는 단순히 개별적인 히어로 영화들을 모아놓은 것이 아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거대한 세계관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흩어져 있는 퍼즐 조각처럼 각 영화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순서에 맞춰 보는 것이 훨씬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비결입니다.
예를 들어, '어벤져스' 시리즈의 핵심 사건인 '인피니티 사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개봉된 여러 히어로들의 개별 영화들을 통해 인피니티 스톤의 등장 배경과 히어로들의 관계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순서를 놓치고 보게 된다면, 갑작스러운 등장인물의 등장이나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할 수도 있고,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복선과 숨겨진 의미들을 놓치게 되어 재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2. 마블 영화 순서, 어떻게 봐야 할까?
마블 영화를 보는 순서는 크게 개봉 순서와 시간 순서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순서로 보는 것이 정답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각 순서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1. 개봉 순서대로 보는 방법: 마블 세계관에 발 담그기
개봉 순서대로 보는 것은 마치 마블 스튜디오와 함께 MCU를 만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첫 번째 작품인 '아이언맨'부터 시작하여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과 세계관의 확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마블 제작진이 의도한 대로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영화 개봉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팬들의 반응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아이언맨 (2008): MCU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천재 발명가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립니다.
- 인크레더블 헐크 (2008): 브루스 배너 박사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헐크로 변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 아이언맨 2 (2010): 토니 스타크가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밝히고 새로운 적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 토르: 천둥의 신 (2011): 천둥의 신 토르가 아버지 오딘에게 미움을 사 지구로 추방당하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립니다.
-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2011): 약골 청년 스티브 로저스가 슈퍼 솔져 프로젝트를 통해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하여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하는 이야기입니다.
- 어벤져스 (2012): 닉 퓨리 국장이 이끄는 히어로 집단 '쉴드'가 로키의 음모를 막기 위해 최강의 히어로들을 모아 '어벤져스'를 결성하는 내용입니다.
- 아이언맨 3 (2013): 토니 스타크가 '어벤져스' 사건 이후 트라우마를 겪으며 새로운 악당 만다린에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 토르: 다크 월드 (2013): 토르가 아버지 오딘을 대신해 아홉 세계를 위협하는 말레키스와 맞서 싸웁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 캡틴 아메리카가 현대 사회에 적응하며 쉴드 내부의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립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우주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독특한 히어로들이 모여 빌런 로난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토니 스타크가 만들어낸 인공지능 울트론이 인류를 위협하고, 이를 막기 위해 어벤져스가 다시 뭉칩니다.
- 앤트맨 (2015): 도둑 스콧 랭이 앤트맨 슈트를 물려받아 핌 입자를 이용하여 신체 크기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며 활약합니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슈퍼히어로 등록 법안을 두고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벌어지는 히어로들의 대립을 그립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 (2016): 뛰어난 외과 의사였던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사고로 손을 다친 후 마법의 세계에 입문하여 닥터 스트레인지로 거듭나는 이야기입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립니다.
-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 '시빌 워' 이후 아이언맨에게 발탁된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으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토르: 라그나로크 (2017): 토르가 아스가르드를 멸망시키려는 누나 헬라에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 블랙 팬서 (2018): 아버지의 죽음 이후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가 블랙 팬서로서 정의로운 리더가 되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우주의 절반을 없애려는 계획을 막기 위해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힘을 합쳐 싸웁니다.
- 앤트맨과 와스프 (2018): 앤트맨과 와스프가 핌 입자를 이용하여 양자 영역에 갇힌 재닛 반 다인을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 캡틴 마블 (2019): 1995년을 배경으로 파일럿 캐롤 댄버스가 초능력을 얻어 캡틴 마블로 변신하여 크리족과 스크럴족의 전쟁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인피니티 워' 이후 타노스로 인해 우주의 절반이 사라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히어로들이 다시 뭉쳐 마지막 전투를 벌입니다.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 '엔드게임' 이후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의 빈자리를 느끼며 새로운 위협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봉 순서대로 보면 자연스럽게 MCU의 성장과 변화를 느낄 수 있지만, 중간중간 과거 시점을 다루는 영화들이 섞여 있어 시간 순서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2-2. 시간 순서대로 보는 방법: 마블 역사의 퍼즐 맞추기
시간 순서대로 영화를 보면 마블 세계관 속 사건들이 어떤 순서로 일어났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각 영화들의 배경과 인물들의 관계를 시간 순서에 따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시대를 배경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과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MCU의 역사를 가장 처음 보여줍니다.
- 캡틴 마블 (1995년): 1995년을 배경으로 쉴드의 기원과 캡틴 마블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 아이언맨 (2010년): 토니 스타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마크1을 만들고 아이언맨이 되는 이야기로, MCU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립니다.
- 아이언맨 2 (2011년): 토니 스타크가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밝힌 후 맞닥뜨리는 새로운 위협과 쉴드의 개입을 보여줍니다.
- 토르: 천둥의 신 (2011년): 토르가 지구로 추방당하고 로키의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같은 시기에 펼쳐집니다.
- 인크레더블 헐크 (2011년): 브루스 배너가 헐크를 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토르: 천둥의 신'과 동 시간대에 진행됩니다.
- 어벤져스 (2012년): 뉴욕 사건을 중심으로 어벤져스 팀의 결성과 활약을 그립니다.
- 토르: 다크 월드 (2013년): 토르가 아홉 세계를 위협하는 말레키스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아이언맨 3 (2013년): '어벤져스' 사건 이후 토니 스타크가 겪는 PTSD와 만다린의 위협을 다룹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년): 쉴드 내부의 히드라 세력과 맞서 싸우는 캡틴 아메리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년): 우주를 배경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의 결성과 활약을 그립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직후의 이야기로, 스타로드가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토니 스타크가 만들어낸 인공지능 울트론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 지구적인 위협을 다룹니다.
- 앤트맨 (2015년): 스콧 랭이 앤트맨이 되는 과정을 그리며, '앤트맨'의 쿠키 영상은 '시빌 워' 직전의 시간대를 보여줍니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년): 슈퍼히어로 등록 법안을 둘러싼 히어로들의 갈등이 폭발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 블랙 팬서 (2017년): '시빌 워' 직후 티찰라가 블랙 팬서로서 와칸다를 다스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년): '시빌 워' 이후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 (2017년):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사고를 당하고 닥터 스트레인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립니다.
- 토르: 라그나로크 (2017년): 토르가 헬라에게 맞서 아스가르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년):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우주의 절반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 앤트맨과 와스프 (2018년): '인피니티 워' 직전과 직후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양자 영역에 갇힌 재닛 반 다인을 구출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2023년): '인피니티 워'로부터 5년 후, 살아남은 히어로들이 타노스에 맞서 마지막 전투를 벌입니다.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24년): '엔드게임' 이후 피터 파커가 겪는 슬픔과 성장, 그리고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시간 순서대로 보면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지만, 영화의 제작 순서와 다르기 때문에 의도된 연출이나 반전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3. 마블 영화, 이것만 알면 더 재밌다!
- 페이즈(Pha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여러 개의 페이즈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페이즈는 서로 연결된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을 통해 하나의 큰 줄거리를 형성합니다. 현재 페이즈 4까지 공개되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페이즈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 쿠키 영상: 대부분의 마블 영화에는 엔딩 크레딧 전후에 다음 작품에 대한 힌트나 떡밥을 보여주는 쿠키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쿠키 영상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으니 놓치지 않고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마블 영화, 이제 망설이지 마세요!
지금까지 마블 영화 순서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순서로 감상하든 마블 영화는 당신에게 짜릿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무한한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이제 망설이지 말고 마블 세계관에 빠져보세요!
댓글